전남경찰청은 시·군 등 행정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해 온 34건을 신속히 처리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7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역학조사 방해가 5건, 진단검사 거부 3건, 출입·집합금지위반 7건, 격리조치 위반 19건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조직적 허위정보를 생산하고 유포한 25명을 검거하고, 허위정보 40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은 신속·철저하게 수사해 엄정 사법처리함과 동시에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는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유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격리조치 위반, 마스크 미착용 관련 폭력행위, 마스크 판매 사기, 허위조작 정보, 마스크 매점매석 등 모두 426건 281명(구속17)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