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임채민 수습기자] 광주·전남지역에 13일까지 최대 80㎜이상 비 예보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 날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역에 거쳐 10~50㎜이며, 내륙 산간인 지리산 등은 80㎜까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가 되겠으며,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