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최근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 10% 이상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역량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2021년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캐리어에어컨은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과 수출 마케팅, 특허 전략 수립, 경영 전략 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사업비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 하남산단에 본사를 둔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질 관리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 부문의 전 제품군을 구축한 기업이다. 특히 세계 180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전문회사인 글로벌 캐리어, 도시바 캐리어와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종합 가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19년 동안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공조 부문 제품에서 세탁기, 안마의자 등 전문가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다양한 공간 맞춤 디자인과 공기관리 솔루션,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에어로 18단 에어컨과 UV-C발광다이오드(LED) 살균기능을 추가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모든 공기 흐름 단계에서 바이러스 저감, 살균 및 제균이 가능한 ‘트리플(3.3.3) 에어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시원함은 물론 실내공기관리까지 더해 사계절 최상의 실내 공기를 제공하면서도 18단계의 바람 세기와 30가지(냉방기준) 바람 조합으로 개인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총 4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에 거쳐 초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까지 억제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물 분자를 10억 분의 1 크기인 나노이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하고, 나노이 입자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침투해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집안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풍량 제어, 환기 알람 기능을 포함한 비말확산 억제모드가 적용됐다. UV 파장 중 가장 높은 살균력을 자랑하는 UV-C가 적용돼 내부 필터는 물론 제품 내부 공기의 잔존 바이러스를 억제해준다.
캐리어에어컨은 광주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으로써 지역대표 기업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캐리어에어컨의 이번 광주 지역 대표 중견기업 선정이 지역 산업에 혁신 원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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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에어컨이UV-C발광다이오드(LED) 살균기능을 추가해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 /캐리어에어컨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