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불투명수채화 작가인 노마(NOMA)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광주 첫 개인전 ‘지워지고 스며든&낯선 곳의 여행자’를 열고 있다.

청년·여성 작가인 노마는 불투명수채화 그림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팔로워 수 50만을 넘는 인플루언서다.

주로 작가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상상을 더해 작품을 그리며, 불투명 수채화 뿐만 아니라 아크릴, 유화,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클래스 101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불투명수채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스탠딩에그, 2F(신용재, 김원주), 케이시, DAY6(데이식스), pH-1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앨범아트 작업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광주 전시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갤러리 알비(ARBY), 5월 부산 디자인진흥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작가 개인전이다.

전시를 주최하는 스튜디오 노마딕 김강현 대표는 “노마 작가의 많은 광주 팬 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최대한 만족할 만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는 누구나 쉽게 그림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많은 광주 팬들이 노마 작가의 따뜻한 작품 세상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