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전남취재본부=곽재영 기자]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오는 19일 실외와 실내시설을 전면 개장한다.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는 개개인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에 젖어도 코팅 마감처리가 돼 차단기능을 유지하는 물놀이 전용마스크를 제작해 입장객 모두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 증상 여부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입장권도 미리 구매하거나 무인발권기를 통해 언택트 발권을 권장한다.

락커와 샤워실도 간격을 띄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공용시설과 놀이기구, 대여물품 및 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실내 워터파크의 경우에는 하루 2~3번 클린타임을 실시해 시설 소독 및 환기를 진행하는 한편 모든 시설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각별히 운영할 예정이다.

파도풀과 유수풀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인원을 제한해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슬라이드의 경우 탑승 대기 시에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선베드는 이전보다 더욱 넓은 간격으로 배치한다.

디오션리조트 문종훈 팀장은 “올해는 각종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은 지양한다”며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운영 프로세스로 고객 안전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