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광주시는 2021년도 제1회 광주시 지방직 공채시험 채용절차를 1개월 이상 단축해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채시험은 코로나19 대응인력 조기 배치 및 시정 정책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래 일정보다 앞당겨졌다.

주요 일정은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6월 22일~2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2일 ▲면접시험 7월 19일~26일 ▲최종합격자 발표 7월 30일로 조정 등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학력·경력 및 자격·면허증은 응시자가 당초 공고문의 면접시험 최종일인 8월 17일까지 유효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시 인정할 계획으로, 시험 일정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응시생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간호·보건·보건연구사·의료기술 등 보건직렬은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배치를 위해 8월 초 신규자 교육을 거친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24개 시험장에서 치뤄진 제1회 지방직 임용시험은 일반행정 등 23개 직류에 총 7,025명이 응시해 출원인원 9,265명 대비 75.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철저한 준비로 지방직 공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규 인력 조기충원으로 감염병 대응 및 시 주요정책의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