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시의회는 7일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의 첫 성과물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 시작 6년만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1호차인 캐스퍼가 오는 15일 출시된다”며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노사민정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은 물론, 광주시와 정부 등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GGM은 대한민국 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이다”며 “시민 성원과 관심 속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설립됐다”고 말했다.

특히 “노사의 아름다운 양보와 협력으로 탄생한 GGM이 첫발을 떼기 시작했다”며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럽게 첫 차를 생산한다.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GGM의 첫 차 캐스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GGM에서 생산된 차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향후 생산 차량의 다변화와 친환경 차 생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1호 지역상생형일자리 기업이 생산한 차 ‘캐스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