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강병운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의원은 14일 무안·광주공항 통합시 군공항 이전과 연계하는 국토교통부 계획(안)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계획안대로 라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민간공항 통합계획이 표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서 의원은 지난 9일 입장문에 이어 재차 국토부 계획안의 부당함을 밝힌 것이다.

현재 국토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무안·광주공항 통합이전 시기는 군공항 이전 추진상황, 지역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지자체간의 분란만 조장할 뿐인 국토부 공항개발 계획안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며 “본래의 계획대로 통합 추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