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유회는 목포에 연고를 둔 출향작가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0년 5월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창립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21주년을 맞았다.
이번 정기전 참여 작가는 황영자, 김혜정, 김은숙, 하철경, 김채선, 이정숙, 백동민, 고미량, 양성모, 김유홍, 영희, 김혜자, 조금주, 조성미, 이유숙, 강갑석, 이선희, 조도연, 박인국, 금경환, 한태정, 임미나, 이월례 등 총 23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미적 담론을 나누며 친선을 도모하는 등 창작의지를 다져온 모임의 저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고향 목포의 감수성을 발판 삼은 각각의 개성이 담긴 작업들을 선보인다.
청유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숙 작가는 “이번 청유회 정기전이 향수를 달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잠재력이 뛰어난 출향작가를 배출하는 청유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
| 상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