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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스윙 필요…웨이트 보강”
KIA 함평 마무리 훈련 지휘 이범호 총괄코치
충분한 회복시간 부여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
“시행착오 단축 도와 야구 하고 싶게 만들 것”

2021. 11.04. 18:18:25

4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마무리훈련에서 신인 선수들이 러닝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마무리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함평에 집결한 선수들은 퓨처스와 2022년 신인 등 50명. 야수들은 웨이트장에서 스트레칭으로, 투수들은 돗토리 월드윙 센터 장비가 완비된 트레이닝실에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신인들은 체력훈련과 러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3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과 함께 KIA는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해 사령탑이 공석이지만 올 시즌을 정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마무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1군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광주에서 훈련을 하고 퓨처스 선수들은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함평 마무리훈련 지휘봉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잡았다. 이 총괄은 퓨처스 마무리훈련을 정확한 스윙과 성장 방법 익히기에 포인트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범호 총괄코치와의 일문일답.



-올해 마무리 훈련의 포인트는.

▲웨이트 스케쥴을 많이 잡았다. 오전에 상체, 오후에 하체를 훈련하는 스케줄이다. 둘째날부터 기술적인 부분에 들어가고 셋째날 부족했던 웨이트를 하거나 러닝 위주를 하는 스케줄을 계획했다. 선수들은 근력을 더 보강해야 한다. 타석에서 스윙할때 제대로된 자세에서 제대로된 스윙이 나오는 습관이 돼야 한다. 부상 예방 차원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단계적으로 나눠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시즌 지도자로서 느꼈던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스윙을 제대로 하는 선수가 많이 없었다. 안타와 홈런이 중요한게 아니다. 투수의 공 스피드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하체가 어느정도 잡혀있어야 하고, 그래서 웨이트에 포인트를 맞춰서 제대로된 자세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총괄코치를 맡으면서 오히려 투수쪽에 더 신경을 썼을 것 같은데.

▲투수코치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한번 마운드에 올라가면 공을 100개씩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아직 성장이 덜 되다보니 안타도 많이 맞고 실수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 경기에 지더라도 본인들이 그것을 이겨내고 다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잘 못던져도 어떻게 하면 더 잘 던질 수 있는지 배우고, 잘 할 수 있는 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빠른 성장보다는 정확하게 제대로 성장하는 선수를 키우고자 했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의 한시즌은 어땠나.

▲많이 모자랐다. 잘된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었고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웠다. 선수들의 성장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고 또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선수들이 성장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훈련을 하고, 이후 다시 데이터를 집어넣었다. 어떻게 해야 1군에 있는 선수들과 부딪혀 싸울 수 있는지를 배운것 같다.



-신인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

▲스스로 프로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체크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 1월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전까지 같이 이야기하고 소통하다보면 어떤 선수들인지 파악이 되리라 본다. 지켜보면서 무리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신인 이도영에 대한 관심이 크다.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확실한건 저보단 뛰어난 선수라는 점이다. 주목을 받는 만큼 부담이 많을 것 같다. 저도 프로 입단후 실수를 하면서 배웠고 어떻게 훈련해야 잘 되는지 알게되는데 4년정도 걸린 것 같다. 신인들은 제가 처음에 겪었던 실수에 대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하는 선수들은 보통 같은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 시행착오를 조금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무리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야구를 하고 싶게 만들고 싶다. 지금 다른 팀들도 시즌 끝나고 거의 기술훈련을 할 것이다. 제가 볼때 몸이 먼저 돼야 스윙도 되고 기술도 되고 습득력도 빨라진다. 연습량을 줄이더라도 웨이트 시간을 늘릴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건, 선수 본인이 왜 웨이트를 해야하는지 알야아 한다. 2~3년 안에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범호 총괄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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