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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목표는 10승 160이닝 4점대 초반 방어율”
KIA 유일 규정이닝 달성 임기영
“마무리캠프 어깨 팔꿈치 보강훈련 주력”
올해 8승 마무리 내년 기복없는 시즌 준비

2021. 11.14. 18:22:42

임기영/KIA 타이거즈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 규정이닝(144이닝) 달성은 선발투수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다. 부상과 부진 없이 한 시즌을 꾸준히 소화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10개 구단 투수 중 19명만이 규정이닝을 채운 가운데 KIA 타이거즈에서는 단 한 명이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임기영(28)이다. 지난 7년간 KIA 토종 투수 중 규정이닝을 유일하게 소화했던 양현종이 떠난 올해, 임기영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마무리훈련을 시작한 임기영은 “안 아프고 끝까지 시즌을 뛴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시즌 전 목표로 했던 규정이닝 달성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올 시즌 28경기 153이닝을 소화하며 8승8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브룩스와 멩덴이 부상 등으로 인해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토종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임기영은 “경기력이 안 좋을 때는 스피드도 안 나오고 변화구도 밋밋한데 올해 직구 스피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10월에 4승을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높아서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캠프에서 공을 많이 던지고 시즌을 시작하는 스타일인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조금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제가 준비를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내년에는 조금 더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것이 많이 바뀌었다. 성숙해졌다. 성숙해진 모습을 마운드에서 더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내년 목표를 세웠다. ‘10승, 160이닝, 4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이다. 이번 마무리훈련은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임기영은 “마무리캠프 동안 어깨와 팔꿈치 보강 훈련을 많이 할 계획이다”며 “여름이면 항상 좀 페이스가 떨어지는데 기복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투수조 조장을 맡아 후배들도 챙겨야 했던 그는 “후배들에게 항상 좋은 말을 해주려고 노력했다.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도 많이 했는데 결과는 아쉽다”며 “볼넷을 줄이는 것이 필수 요소다. 좋은 경기는 볼넷이 없었고 나쁜 경기는 볼넷이 많았다. 후배들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시즌이 끝나고 집에서 잘 쉬었다. 마무리캠프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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