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스포츠
KIA타이거즈
광주FC

기적 꿈꾸는 광주 “반드시 성남 잡는다”
27일 ‘단두대 매치’…강원은 서울과 격돌

2021. 11.25. 18:45:27

광주FC 헤이스가 지난 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후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광주FC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광주FC가 기적의 K리그1 잔류를 위한 원정길에 오른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파이널B의 관심사는 ‘강등’이다.

파이널B 6개팀중 포항과 인천이 K리그1 잔류를 확정, 서울과 성남, 강원, 광주 4팀중 2팀이 K리그2 강등과 승강플레이오프행으로 향하게 된다.

현재로선 최하위에 놓여있는 광주가 가장 불리하다.

승점 36점인 광주는 11위 강원(승점 39)과는 승점 3점차, 10위 성남(승점 41)과는 승점 5점차다.

잔류 기적을 위해서는 무조건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28일 열리는 강원과 서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광주가 패하고 강원이 서울을 상대로 승점 1점 이상을 따내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광주의 최하위가 결정돼 자동 강등된다.

승리 외에는 방법이 없다. 광주는 잔류를 향한 절실함을 안고 성남과 인천전 남은 2경기에서 모든 것을 건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광주는 한번도 넘어서지 못했던 포항에게 창단 첫 승리(2-1)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수단 모두 투지와 패기로 똘똘 뭉쳐 만들어낸 승리였다. 광주는 이 기세를 이어가 잔류라는 기적의 드라마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다. ‘풍암동 지단’ 김종우의 날카로운 패스, ‘엄브라더스’ 엄원상-엄지성의 스피드와 득점은 강력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알렉스와 헤이스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로 날카로운 공격라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조나탄까지 그라운드를 밟으며 K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등 광주 공격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가 강점이며 이를 통해 포항과 울산 등 K리그 강호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이 약점이다. 32득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며 그중 12득점에 성공한 뮬리치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여기에 중원의 핵 김민혁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광주는 중원의 적극적인 압박과 탄탄한 수비로 상대 핵심인 뮬리치를 봉쇄하고,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성남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광주가 성남을 꺾고, 기적적인 잔류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