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는 광주·전남지역 5개 공공기관이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미세플라스틱 OFF Green ON 캠페인’을 추진해 10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세척·건조된 아이스팩 5,120개(약 1,500kg)를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에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농어촌공사, 국민연금공단 5개 기관은 광주·전남지역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미세플라스틱 Off Green On 캠페인’을 10월부터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양호한 상태의 아이스팩을 분류하여 친환경 세제로 깨끗하게 세척·건조 후 재사용하는 활동으로 젤타입 아이스팩에 섞여있는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및 지역사회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척된 아이스팩은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동구 대인시장, 목포 청호시장으로 무상 기증했다.

송재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전통시장과 상생 협력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