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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응원합니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동서화합 국가적 전기 마련 기대
광주 장애인체육인도 힘 보탤 것

2021. 12.02. 17:27:57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달 15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회 유치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은 내년 대한체육회 심의를 통한 국내 후보도시 확정, 2023년 문체부·기재부 사전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2024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지실사 등을 통해 최종 개최도시가 확정된다.

광주와 대구는 지난 5월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여건 분석 및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도 착수한 상태다. 대회 주제 발굴, 양 도시 경기장 현황 조사 및 종목별 경기장 배분, 재정계획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스포츠인프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광주와 대구가 공동유치에 나선 것은 동서화합을 이루는 국가적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고 국가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물론이고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등 3차례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며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2038년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는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와 대구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도시이며 대구는 2003년,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2011년에는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2019년에는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아시안게임 유치로 광주는 막대한 경제적 유발효과와 국제적 위상의 변화 및 체육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고 스포츠·교통 등 인프라 확충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인프라와 대회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로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다. 대규모 국제행사에 필요한 도로와 철도가 필요한 만큼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비롯한 SOC사업 또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2038광주-대구아시안 게임 유치는 스포츠 인프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애인아시안게임 37개 종목 중 광주는 19개 종목 가맹단체만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 인프라가 약하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발전에 한계가 있어 왔다.

올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0도쿄패럴림픽(은메달 5개, 동메달 2개)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종합 7위, 최다 메달, 최고 득점)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탁구, 사격, 양궁 등의 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준비과정도 순조롭다. 올해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데 이어 2022년 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도 진행중이다. 지역밀착형 다목적체육관인 반다비 체육관이 남구와 북구에 2022년 준공되며 남구청·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실업팀 창단도 추진 중에 있다. 선수선발 테스트를 통해 신규로 전문체육선수를 발굴하는 한편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우수선수(32명)제도와 체육인재(22명)제도를 적극 활용중이다.

아시안게임 유치는 스포츠도시 광주를 향한 또 하나의 목표다.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고 영호남인의 자긍심을 살리는 통합과 화합의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인은 힘을 보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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