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강병운 기자]불가항력적 재난피해자의 복구 및 재기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11일 오전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의 사각지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제안자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을 비롯해 김경만, 민형배, 이동주, 진성준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재난피해자의 피해 복구 및 생업 재기 등을 위한 피해지원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신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재난지원 확대의 필요성과 나아가야할 방향,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발제를 통해 “불가항력적 재난과 맞닥뜨린 최악의 상황에서 국민이 자신의 생업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국가가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이미 그 골자가 담겨 있다. ‘피해 복구, 생계 안정, 경영 안정’ 실현이라는 피해지원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