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전남취재본부=권동현 기자]광양시가족센터가 최근 동광양로타리클럽과 함께 다압면 고사리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행복을 짓다’ 주택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주택신축은 지난해 9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이번 주택 신축은 10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 원, 동광양로타리클럽 2,500만 원, 광양시로타리클럽 우광일 전 총재 2,000만 원, SNNC에서 7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총 7,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동광양로타리클럽이 침대, 옷장 등 가구를 후원했으며 광양만로타리클럽, 광양매화로타리클럽, SNNC, 다압면사무소에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박진수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정에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많은 분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고 보금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광양시가족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됐으며, 가족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취재본부=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