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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과잉 방역 필요하다

2022. 01.19. 17:30:10

[전남매일=이주연 기자]설 명절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목포에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순식간에 목포를 뒤덮은 오미크론 확진자는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제 검사를 시행했다.

목포에서는 지난 13~14일 2만7,812명(선제 검사 2만375명 포함)이 검사에 참여했는데, 확진자는 14일 86명(첫날 선제 검사 44명 포함)이, 15일 78명(둘째 날 선제 검사 40명 포함)이 각각 발생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도 운영 중으로 농공단지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전파력이 빨라 무차별적인 감염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중대한 고비를 맞은 목포시는 현재 ‘일상 멈춤’을 선택하고, 방역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전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가운데 목포를 포함한 나주·영암·나주 등의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은 최대 4명으로 제한했다.

특히 목포시는 시내 대형병원에 대해서는 코호트격리를 단행했고 사우나 등 목욕탕, 유치원, 학교, 유흥업소 영업장이 자진 휴업하도록 조치했다. 목포 시민들의 일상이 일시적으로 멈춘 것이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방역의 둑이 무너지면 일상도, 지역 경제도 흔들린다는 위기의식 아래 모두가 방역 강화에 동참해야 한다.

특히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방역 준수 노력과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모임과 왕래를 최소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18일부터 방역 패스 적용시설이 일부 해제됐는데, 약간의 감소세를 상황 호전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확산세를 멈추지 못하면 추운 겨울이 더욱 혹독해질 것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위해서는 과잉 방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다.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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