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광주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예술단체 육성과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202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를 연계해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단체에게는 연습 및 공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총 6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 예산 또한 각 6,600만 원으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대상 장르는 연극·무용·음악·전통연희 등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초연 창작품 공연 1회 이상, 우수레퍼토리 공연은 2회 이상 할 수 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10회가량 수행해야 한다. 선택 프로그램으로는 단원 역량강화 및 관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재단 기획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광주시에서 공연한 실적만 인정된다.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