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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엄마아빠가 직접 만든 화장품
2014년 천연화장품 ‘라뽀엘’ 론칭
아토피 민감피부 개선 제품 개발
후코이단·모링가 접목 핵심소재
브랜드 마케팅 강화·유럽 진출

2022. 05.16. 18:20:30

네이처메딕스의 개발한 라뽀엘 브랜드 제품

■힘내라 중소기업-네이처메딕스

“올해 목표는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입니다.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기업 ‘네이처메딕스’가 되겠습니다.”

순천기업인 네이처메딕스(대표 김혜영)는 아토피와 민감피부 개선 화장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네이처메딕스는 ‘의사는 치료하고 자연은 치유한다’는 라틴어 격언을 모토로 출발했다. 지난 2014년 론칭한 브랜드 ‘라뽀엘(RAPPOL)’은 두 아이의 아토피 피부케어를 위해 연구원 엄마 아빠가 직접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뽀엘’은 의사와 환자간의 심리적 교감과 신뢰관계를 의미하는 ‘라뽀’와 ‘천사’의 의미를 지닌 엘을 결합해 만들었다. 아토피로 고민하며 치료법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은 ‘신뢰의 피부천사’의 진심을 담아 제품을 개발했다. 라뽀엘은 전 제품에 대한 피부임상을 완료하고, 제품효능 평가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혜영 대표는 “두 아이의 피부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진짜 방법을 찾고 싶었다. 알려진 치료법은 전부 동원해 봤지만 일시적인 진정효과 뿐, 완전히 치유되지 못했다”며 “남편(공동창업자 김원석 공학박사)과 함께 10여년간 연구해 피부개선 효능을 가진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창업 배경을 밝혔다.

네이처메딕스는 지역 바이오 활성소재인 미역귀에서 추출한 저분자 후코이단(푸코마린컴플렉스TM) 특허기술과 순천만에서 재배된 모링가 추출물과 발효기술(모링가바이옴TM)을 접목한 독자 핵심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한 자체 포뮬러를 보유하고 있다.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인천공항 판판면세점에 입점됐다. 지난 2020년에는 수출유망기업에 선정되며 미국 FDA, 유럽 CPNP, 영국 SCPN, 태국 TFDA, 러시아 CIS국가 수출의 필수인증인 TRCU인증까지 취득했다.

순천의 라뽀엘 매장에서는 원데이클래스와 진로체험, 단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연화장품을 비롯한 아로마캔들, 드라이플라워 왁스타블렛, 아로마 바스솔트, 아로마 바스피즈 입욕제, 천연치약, 천연비누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경험이 가능한 체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처메익스는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산업센터 입주하고 있다. 전남TP의 해외진출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수출새싹기업, 해외비즈니스센터 등의 지원을 통해 러시아, 캐나다, 중국, 미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 전략을 세워 인증획득, 해외마케팅, 바이어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인 잇바디돌김, 붉가시나무, 가시모밀, 모새나무 등의 항균, 항염, 항산화, 항노화 기능성과 효능을 접목한 ‘블루 바이오랩(bluebio LabTM)’ 브랜드를 개발, 다양한 제형 연구를 통한 임상시험 및 시제품화에 성공했다.

농업기술원의 특허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버글(buble)’ 브랜드를 론칭했다. 항균, 항염효과가 탁월한 밀웜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 앰플과 앰플 마스크팩 개발에도 성공했다.

네이처메딕스는 더마화장품과 친환경 마스크,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를 통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유통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닥터케이뮨(Dr.KIMMUNE) 구리항균마스크 브랜드를 개발해 GS홈쇼핑에 런칭했다.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항균력을 가진 친환경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라윤CM의 특허기술과 가공 기술로 협업했다.

네이처메딕스는 면세점 영업 강화와 유럽 시장 진출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엔데믹 전환으로 인천공항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라뽀엘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까다로운 유럽과 영국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술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면세점 입점, 수출까지 이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끈기 있게 버텨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주면 좋겠다. 라뽀엘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네이처메딕스 김혜영 대표(왼쪽)과 김원석 공동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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