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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의 ‘이달의 핫 클래식’

2022. 06.29. 17:02:37

▲슈베르트 : 교향곡 8번 ‘미완성’, 9번 ‘그레이트’

현역 최고령 지휘자의 역사를 써 가고 있는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DG를 통해 새음반을 발매했다.

다음달 11일 95세 생일을 맞이 하는 그의 DG 첫 정식발매 음반으로, 오랜시간 함께 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친밀한 하모니를 이루게 되는 슈베르트 교향곡 녹음이다. 완급 조절로 남다른 박진감을 연출하며 독일 로맨티시즘 교향악에서 특유의 효과를 발휘하는 그는 교향곡 8번 ‘미완성’과 9번 ‘그레이트’를 통해 더욱 진해진 강렬함을 선사한다.

▲ 바흐 명가 ‘11CD’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결성 40주년 기념 음반. 바흐의 걸작들을 중심으로 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칼 필립 에마누엘, 빌헬름 프리데만 그리고 먼 사촌인 존 루드비히까지 바흐 일가의 작품들을 11장의 CD 세트로 발매했다. 바로크 시대를 대변하는 바흐 일가의 레코딩을 통해 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가 세계 최고의 고음악 오케스트라인지를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각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과 오랜 경력 속에 멤버간의 완벽한 호흡, 시대를 잘 고증하고 있는 악기들로 바흐가 요구하는 완벽한 악보에 템포와 쉼표 그리고 완급법에 의한 생기 넘치는 긴장감, 담백하고 투명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별히 작곡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연주자 이자벨 파우스트, 앙투안 타메스티와 함께 레코딩한 바흐의 위대한 명작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음반은 이들 실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놀랍도록 뛰어난 바로크 해석의 정석을 들려주고 있다.

▲ 괴르네 & 트리포노프 : 예술가곡

리시에츠키와의 베토벤 가곡, 조성진과의 ‘저녁노을에’로 이어진 마티아스 괴르네의 예술가곡 시리즈 3번째 음반은 다닐 트리포노프와 함께 했다.

알반 베르크의 ‘4개의 노래 op.2’를 시작으로 슈만 ‘시인의 사랑’을 담고 있다. 로맨티시즘의 정점에서 부르는 시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지나고 나면 미켈란젤로를 통한 볼프와 쇼스타코비치의 불멸의 예술에 대한 열망이, 브람스 ‘4개의 엄숙한 노래’까지 이어진다.

삶의 무게에서 비롯된 예술가들의 고뇌에 괴르네는 위안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트리포노프와 초월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 앙상블 팀프 : 한국 작곡가 작품집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섯 작곡가의 작품을 수록한 음반 ‘Korean Composers’를 발매했다.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악단으로 출발한 TIMF앙상블은 다름슈타트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바르샤바 가을축제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축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하인츠 홀리거, 스티브 라이히 등의 해외 작곡가 및 200명 이상의 역량 있는 한국 작곡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본 앨범에서는 동서양을 잇는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의 ‘밤이여 나뉘어라’, 백병동의 ‘인간이고 싶은 아다지오’,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진은숙의 ‘퍼즐&게임’을 비롯,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성지, 김지향, 배동진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시향 예술감독인 지휘자 최수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2014년) 우승자로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본 앨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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