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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가족 차량서 시신 3구 발견
지문 대조·신분증 등 유류품 분석

2022. 06.29. 18:32:21

29일 오전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전남매일=최환준 기자]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송곡항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완료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안 확인 이후 최종적으로 시신 3구를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간은 오후 1시 20분께이다.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신은 성인 남녀와 어린이 1명이다.

경찰은 지문 대조·신분증 등 유류품 분석을 거쳐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지문 등록이 안 된 어린이는 함께 수습한 성인과 유전자 정보(DNA)를 비교해 가족 관계를 법의학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하지만 신원 확인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체 검시와 검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를 거쳐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이 승용차 안에서 시신을 수습한 자리는 성인 남성이 운전석, 성인 여성과 어린이는 뒷좌석이다.

바닷물에 잠겨있는 동안 위치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인양 당시 승용차의 변속기는 ‘P(주차)’ 상태였다고 경찰은 언급했다.

이에 경찰은 아우디 차량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해 고장 또는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겠다며 광주를 떠나 송곡항 일원에서 연락이 두절된 조양과 그 부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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