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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복합쇼핑몰, 도시 경쟁력 획기적 계기돼야

2022. 07.06. 10:41:12

<사설상>복합쇼핑몰, 도시 경쟁력 획기적 계기돼야



광주지역에 첫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약 31만㎡(9만평)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던진 복합쇼핑몰 유치 이슈가 이제 현실화하는 것으로 지역민의 기대감을 높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같은 문화복합몰을 능가하는 설립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2월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오픈해 쇼핑 명소로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이 그룹은 이번에 설립하는 광주 복합쇼핑몰과 관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쇼핑과 더불어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로, ‘더현대 광주’가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방직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키로 해 눈길을 끈다. 근대 역사문화유산의 파괴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 또 인근 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야구인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해 주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2만2,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도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광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소상공인이 많고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방안이 있어야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와 관련 소상공인,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아직 이 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과 사업을 협의 중인 만큼 최종적인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호남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은 이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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