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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 확대 적용
박스·테이프 이어 완충재·지퍼백
연간 326톤 탄소 감축 효과 기대

2022. 07.06. 17:57:12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지난달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 삼성전자는 6일부터 완충재와 지퍼백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배송용 박스는 기존 배송 박스를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전환했으며, 테이프는 종이 테이프로, 완충재도 종이 완충재로 바꾸고 지퍼백도 RCS 인증을 받은 지퍼백으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향후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부문의 친환경 노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6월부터 180개국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영수증, 명세서 등 종이 인쇄물을 전자 문서로 발급하는 ‘페이퍼 프리(Paper Free)’ 시스템도 적용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환경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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