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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바람…김국영 비공인 한국신 타이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준결승 10초07…결승은 10초15 대회신 우승

2022. 07.06. 18:21:10

김국영

이번엔 야속한 뒷바람이 불었다. 광주시청 김국영(31)이 자신이 보유한 육상 남자 100m 한국신기록 타이기록을 세우고도 풍속 초과로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김국영은 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준결승 1조에서 10초07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6월 27일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신기록과 같은 기록이다. 하지만 김국영의 레이스 당시 뒷바람(초속 2.3m)이 불었다. 100m에서는 바람이 초속 2.0m 이하가 돼야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준결승 기록은 ‘비공인’이 됐다.

김국영은 결승에서 다시 한번 기록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김국영은 10초15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대회 신기록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국영의 페이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바람만 도와준다면 한국신기록은 물론 한국육상의 꿈인 9초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국영은 지난달 2일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14를 기록했다. 당시 김국영은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0초1대의 기록을 세웠고, 남은 레이스에서 기록 경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23일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0초17을, 그리고 26일 일본에서 10초09를 뛰었다. 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야마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후세 테오 스프린트 남자 100m 예선 4조에서 10초09의 한국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당시 풍속은 1.2m였다.

김국영은 집중력을 높였다. 바람과 스타트, 중반 레이스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 다시 한번 한국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준결승에서 기록을 인정받지 못해 결승 레이스를 노렸으나 기록은 좋지 못했다. 김국영은 준결승을 마친 뒤 아킬레스 통증을 느꼈고 결승레이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김국영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 소집 일정도 있다. 8월 22일 일본에서 A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8월30일 익산에서 열리는 실업육상경기챔피언십대회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청 박서진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우승했다. 1차에서 58m06, 3차에서 56m76을 기록한 박서진은 1차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4m31을 기록한 김휘수(음성군청)가 차지했다.

여자부 5,000mW에서는 여수시청 이세하가 23분28초80을 기록, 이보람(대구시청 24분21초79), 오지현(화성시체육회 24분26초00)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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