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 광주시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정부합동평가 정성부문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일 서구에 따르면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지난해 특화된 생태체험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환경 감수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정부종합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평가 제도이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생태 나드리(NADLI) 사업’ 체험과 전국 도서관 최초로 시행한 ‘생태도서관 탐험대’, ‘푸른별 환경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어린이 생태 독서운동회, 어린이 생태동화 그림책 만들기 등 각종 생태친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앞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과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에 선정된 바 있다. /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