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한빈과 이순민, 두현석이 41라운드 주간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안산전 광주의 대승을 이끈 박한빈과 이순민, 두현석이 주간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점(24승9무4패)이 된 광주는 K리그2에서 처음으로 승점 80점 고지를 돌파,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린 두현석은 후반 43분 쐐기골을 장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두현석과 함께 선정된 이순민도 이날 경기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전방압박으로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박한빈은 수비라인 중심을 지키며 후반 9분 마이키의 우측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지어 득점을 기록했다.

41라운드 베스트 11은 라마스(부산), 조향기(김포· 이상FW), 이동률(서울E), 마사(대전·이상MF), 최준(부산), 김연수, 황태현(서울E·이상 DF), 황병근(부산·GK)이 선정됐다. MVP는 마사다. 베스트팀은 서울이랜드가, 베스트 매치는 서울이랜드와 안양의 경기가 뽑혔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