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출전 광주선수단 환영식이 16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2022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시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 감독, 코치, 선수 6명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용규 광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2022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총 12개를 획득했으며 김정길·김영건·박진철은 2관왕, 출전선수 6명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환영행사에서 강기정 시장은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불굴의 도전 정신과 투지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150만 광주 시민을 대신해 감사와 노고를 치하했다.

국제무대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남기원은“코로나와 이태원 사고 등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광주선수단의 성적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2024년에 개최되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영행사에서 강기정 시장은 선수들과 직접 탁구 경기를 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2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선양을 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시 장애인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자신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