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연은 ‘바람 잘 날 없어라’를 주제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우리 공동체를 위로하는 평화의 무대를 준비했다. 가수 김원중과 피아니스트 정은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노래하는 음악노동자 이진우, 클래식을 통해 평화를 알리는 소프라노 유형민이 출연해 평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감성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마다 않는 싱어송라이터 백자가 출연한다. 백자는 그룹 ‘혜화동 푸른섬’을 거쳐 그룹 ‘우리나라’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1집 ‘가로등을 보다’, 2집 ‘서성이네’, 3집 ‘화양연화’등이 있다.
김원중은 “내 인생의 길에 온 둥치가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는 바람 잘 날 없는 날이 많듯이 평화로 가는 여정 또한 그러하다”라며 “비록 평화를 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지금은 작은 걸음이지만, 그 걸음이 모여 만들어 지는 그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은 유튜브 채널(@김원중의 달거리)과 페이스북(@김원중의 달거리), 김원중 홈페이지(www.kimwonjoong.com)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전화(010-3670-5802)로 하면 된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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