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인협회 회장 김석문 시인(70)과 부회장 리정훈 시인(82)이 29일 오후 4시 전일빌딩 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합동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도서출판 서석과 아시아서석문학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이여울, 조성식 시인의 사회로 막을 올린다.

1부 축하무대는 가수 채정숙의 오프닝 공연과 박형석, 최도순 씨의 축시 낭송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시집과 시인 소개와 함께 각계 인사의 축사에 이어 3부에서는 야씨 패밀리의 축하 연주가 펼쳐진다.

이날 소개될 책은 김석문 시인의 제 7시집 ‘어찌씨(부사)로 쓴 시’와 리정훈 시인의 제3시집 ‘헤집어본 한 살이’이다.

김석문 시인의 7 시집 ‘어찌씨(부사)로 쓴 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어찌씨(부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해학과 풍자를 담았다.

함께 출판기념회를 갖는 리정훈 시인의 제3시집 ‘헤집어본 한 살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의 밀담, 삶의 체험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자평하며, 생을 다할 때까지 문학과 한평생을 다하겠다는 시인의 자화상을 담고 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