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2개 읍면 이장들의 마을 방송 전달력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스피치 교육 및 방송 장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간결한 문장 구성, 정확한 발음과 성량 조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방송 장비 사용법, 고장 증상 확인 및 응급조치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이장 회의와 동시에 매월 진행 중이며, 발음과 발성 실습뿐 아니라 실제 방송 장비를 이용한 실습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내년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해 이장들이 더 효과적으로 재해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