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9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틱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남 관광을 알릴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국인 16명과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올해 말까지 월 1회 이상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테마인 축제, 문화예술, 웰니스, 미식, 농산어촌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전남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또 앞으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유명 유튜버 특강과 해커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적 소양을 쌓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전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남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22년부터 세계 30여개국 15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 글로벌 누리소통망(SNS)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단이 생산한 콘텐츠가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홍보단을 통해 전남의 관광과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