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31일 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모금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협의를 거쳐 유족들의 심리 치료 지원, 학생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모금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피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모금회 관계자도 “갑작스러운 사고의 큰 충격으로 상실감을 느끼고 계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은 특별모금 계좌 △광주은행 001-107-318309(광주모금회) △농협은행 617-01-162622(전남모금회)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