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전남중부

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한국슬로푸드광주지부, 화순서 ‘바다의 맛 워크숍’
한국슬로푸드 광주지부(지부장 박민숙)가 지난 달 30일 화순 양참사댁 고택에서 ‘바다의 맛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 회원 50여명이 ‘대한민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전라도 식재료인 칠게와 대갱이를 활용한 요리를 시식했으며 한식대가 손영자 명인의 시연 후 미각체험을 진행했다.

칠게 요리는 울금과 오징어 먹물, 청량고추를 입혀서 튀긴 3종류 칠게 튀김으로 선보였다. 서민 술안주였던 살짝 구운 대갱이 요리가 관심을 모았다. 발효식품으로 활용된 칠게장과 칠게 쌈장, 칠게젓갈, 칠게 볶음장 등도 선보였다.

제공된 비빔밥은 버들벼 쌀로 지은 밥에 야채의 조합, 칠게장, 칠게 쌈장, 토하젓갈 등을 조합하는 맛평가가 이어졌다.

박민숙 지부장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 프로젝트는 소멸위기 음식과 식재료, 종자 등을 보존하기 위한 마련됐다”며 “전라도에는 장흥돈차, 순천 칠게젓과 대갱이, 강진토하젓, 담양토종배추, 신안 토판염,나주 비로약차 등 20여 개가 등재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맛워크숍은 오는 9월 산과들 맛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화순=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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