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방용품 지원

광주 북부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일부 가구에 시범 지원한 후 내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화재안전키트는 소화기, 연기감지기, 망치후레시, 코팅소방담요, 숨수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급 시 사용법 및 소방안전교육 등도 실시한다.

임진택 예방안전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관서·대상별로 실효성 있는 소방용품 지원 대상을 선정해 다음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