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규이사장 유·무형적 기념사업 적극 추진 밝혀
5·18기념재단 윤영규 이사장은 재단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서는 민주적 경험과 원칙에 근거해 이사장의 권한과 기능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23일 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는 유공자법 제정을 실현하지 못하고 재단의 기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5·18재단의 역할과 임무는 5·18정신을 우리사회에 제대로 전파하고 후세에 기억될 수 있도록 유·무형적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4기 이사회 구성과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는 더 이상 내부 불협화음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연임금지 조항에 대한 정관 개정을 전제로 이사장직을 수락했지만 재단의 발전과 5·18정신의 올바른 실천을 위해 내게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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