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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국제 뷰티 전문 전시회다. 25개국 수출기업과 138개국 바이어가 함께했다.
전남에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도내 이·미용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 원료 화장품, ㈜메사코사는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브이케이프론티어㈜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을 출품했다.
또 호인은 네일파츠제품과 젤네일, ㈜비더블유코리아는 탈모예방 기기와 샴푸,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은 피부트러블 개선 화장품을 출품했다.
전남도는 참가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 기간 바이어를 기업 부스로 초청해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상담 결과 총 147회·302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이뤄졌고, 록바이오텍은 1만5,000만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등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고기능성 비건 화장품을 생산하는 브이케이프론티어㈜는 현지 인플루언서 7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에 초대받아 제품을 홍보하는 등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에서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전남 이·미용 제품이 더 많은 나라에 수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