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고흥군 녹동초교 소록도분교를 방문,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
공제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소록도분교를 찾아 교직원 및 학생들을 만나 구명조끼, 문 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 방지 테이프 등을 전달했다. 또 김광태 분교장과 최영광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배상책임공제와 관련해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공제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울릉도 소재의 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제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인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물품을 직접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녹동초등학교소록도분교장 방문 이후 공제중앙회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이웃 섬들인 ‘가파도·우도·추자도’ 소재 초등학교·병설유치원·중학교를 방문,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 전달행사를 이어 나간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한 예방물품이 도서벽지에 있는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