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준 광주여상 교장 |
‘선취업후학습 제도’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가 대학(정원외 특별전형)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에 명시돼 있다.
14명 입학생들은 지난 2021·2022년 광주여상 졸업생들이다. 현재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국민연금공단, 코레일(철도공사), 도로공사,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등에 취업해 재직중인 직장인이다.
![]() 광주여상은 매년 5월 선배초청특강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선배초청특강. |
이들은 낮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평일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수업과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며 학점을 이수한 뒤 학위를 받게 된다.
안정준 광주여상 교장은 “재학생들도 선취업후학습 제도를 통해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지원해 미취업자와 이직 준비 졸업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상은 매년 5월1일 근로자의 날 졸업생 멘토링 행사인 ‘땡큐 선배님’을 열고 있다. 재학생들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취업준비와 직장생활, 선취업후학습 등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