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 용평 리조트를 찾은 가족들 |
![]()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
이번 사업은 여행이나 문화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사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권 지원사업은 매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5월을 맞아 선정된 50가정 중 11가정이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다. 평소 생계와 간병 등으로 인해 여유를 갖기 어려웠던 이들 가정은 모처럼의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신달순 모나 용평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 삶의 무게로 지친 이웃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장애인 화장실과 편의 객실 확충, 무장애 데크길 조성 등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영선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은 “간병과 생계로 지쳐 있던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나 용평은 지난 2021년부터 자원봉사애원이 주최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여하여 매년 1500만원 상당의 숙박권과 케이블카 이용권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