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살레시오여고 합동 금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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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살레시오여고 합동 금연 캠페인

광주 동구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최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일대에서 금연과 절주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최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일대에서 금연과 절주를 함께 홍보하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학교 경계선 30m 이내 금연구역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살레시오여고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광주금연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 지역사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살레시오여고 학생들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초·중·고 금연구역 확대(30m)’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학생들은 확대된 금연구역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자담배와 음주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주변의 심각한 담배꽁초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절주와 금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과 건전한 절주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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