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는 EV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다. 3일부터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달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최초로 적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택시 등 일반 여객 운송부터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여객 운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다.
LG전자의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의 AI 가전이 탑재돼 최근 증가하는 프리랜서 및 원격 근무자들을 위한 최적의 이동식 업무 공간을 지원한다. ‘슈필라움(Spielraum)’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의미로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모듈 가전을 접목한 혁신적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출시된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번 충전으로 533㎞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세 가지 특색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테일러 유어 EV’ 공간에서는 기아의 EV 기술력을 확인하고, 자신만의 EV를 구성해볼 수 있다. △Choose your EV 콘텐츠를 통해 원하는 EV와 내·외장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해 맞춤형 EV를 제작할 수 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 콘텐츠를 통해 KBO 디스플레이 테마, 스트리밍 프리미엄, 아케이드 게임, 라이팅 패턴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전시관에 고객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EV4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은 기아 전시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승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 현대차 전시존은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차 제공 |
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 매칭도 가능하다.
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넥쏘 전용 디지털 사양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통해 현대차·기아 친환경차에 대한 신뢰감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브랜드 전시관에서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