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7월부터 도시공원 물놀이 시설 운영
전남동부

여수시, 7월부터 도시공원 물놀이 시설 운영

바닥분수 9곳 27일부터 가동

여수시가 7월부터 도시공원 내 물놀이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성산공원 물놀이장.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오는 7월부터 도시공원 내 물놀이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3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반(10~12시)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예약과 선착순, 오후반(2~5시)은 선착순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 정비 및 저수조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예약은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성산공원 150명, 여문공원 50명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조성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암골못공원, 강남정공원 2곳과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해변문화공원 등 7곳 내 바닥분수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5분 가동, 15분 휴식으로 반복 운영된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정비를 마치고 27일부터 가동된다. 이순신광장과 남산공원에 설치된 인공 분수는 지난달부터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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