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광주 전일빌딩245(왼쪽)와 전남도청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태규 기자, 전남도 제공 |
강 시장은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세지를 통해 “광주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며 “광주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날아오를 때이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새 정부와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야 날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투표율 1위를 기록한 광주시민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고 인공지능(AI), 미래차, 국가주도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수막 문구는 국민 통합과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파랑색과 붉은색을 함께 사용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담은 ‘광주의 제안’을 발표하고 대선 공약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일만 남았다”며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기 위한 광주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새 정부에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을 통한 AI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조성 △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광주~대구 달빛철도 신속 추진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 광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5,200만 국민이 보내준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해 내딛는 모든 걸음에 광주는 140만 시민의 열망과 소망을 담아 언제나 큰 힘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