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동지회 전남지부는 최근 해남에서 4·5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지난 23일 해남군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린 특전사동지회 전남지부 이·취임식에는 이승재 신임 지부장과 유부근 4대 지부장,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임태현 ㈔특전사동지회장, 최익봉 ㈔특전사동지회 총재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지부는 이날 행사 규모를 일부 축소하고 지역 중학생 장학금 50만원과 고향사랑 기부제로 50만원 등 총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지원 의원은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가 국민화합에 앞장서 광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익봉 총재는 “전남지부를 시작으로 5·18정신 계승이 전국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록 ㈔특전사동지회 고문은 “신임 지부장을 포함한 특전사들은 현역복무 시절에는 ‘위국헌신군인본분’을 지키고자 충성·명예·단결을 신조로 조국의 안보를 굳건히 했다”며 “이제는 위민 헌신 특전예비역의 본분으로 전남지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재 신임 전남지부장은 “지역발전과 국민 화합이 현재로선 가장 시급한 문제다”며 “5·18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전국 특전동지회에 전파해 불신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