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여고 김태연·방나린 소프트테니스 주니어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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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여고 김태연·방나린 소프트테니스 주니어대표 선발

패자부활전 통한 역전극 선발전 개인복식 2위

서진여자고등학교 김태연과 방나린이 지난달 31일 순창에서 열린 2025 소프트테니스 한국 주니어대표선발전에서 개인복식 2위를 기록, 주니어대표로 선발됐다.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서진여자고등학교 김태연과 방나린(이상 2년)이 2025 소프트테니스 한국 주니어대표로 선발됐다.

김태연과 방나린은 지난달 31일 순창돔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끝난 2025소프트테니스 한국 주니어대표 최종선발전 승자조 경기에서 조리과학고 임수연·김나현 조에게 3-5로 아쉽게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개인복식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패자조 16강에서는 김주은-황연아(창원명곡고)조를 5-2로 꺾었고, 8강에서는 황수영-이세현(우석여고)조를 상대로 다시 한 번 5-2 승리를 거뒀다. 이어 4강에서는 소채은-오다연(서진여고)조를 5-0으로 완파했고, 패자결승에서 조예빈-정수윤(대전여고)조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용기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김태연과 방나린 선수는 물론 이들을 지도해온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 소프트테니스의 앞날이 더욱 밝아진다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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