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전남서부

완도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2023년 1월 개관 후 6만명 찾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방문객 6만명을 넘어서며 남해안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1층 딸라소풀을 이용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방문객 6만명을 넘어서며 남해안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3년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방문객은 지난 2월 2일 기준으로 6만8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설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0명 이상, 1,200여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1, 2층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나 방문객이 몰리면서 1층 기본 프로그램 이용 예약을 추가로 받았다. 가족 단위 치유객이 많았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만에서 40여명의 관광객 방문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해양치유센터 1층에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수 미스트,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 등이 있다. 2층에서는 건강상태 측정 후 해수 풀, 저주파, 해조류 머드 랩핑, 스톤, 향기 등 총 16개의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해양치유센터는 이달까지 개관 1주년 기념, 짝꿍과 함께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에 해양치유를 알리고 웰니스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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