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뮤직플레이 23일 화려한 개막
전남서부

목포 뮤직플레이 23일 화려한 개막

‘목포, 음악이 되다’ 콘텐츠 풍성
관람객 안전 주무대 좌석제 운영
3개 노선 셔틀버스 운행 편의 제공

화려한 음악 향연 목포 뮤직플레이 개막

‘목포, 음악이 되다’ 주제 콘텐츠 풍성

안전 확보 주무대 공연 좌석제 운영

3개 노선 셔틀버스 운행 편의 제공



지역 대표 문화 축제인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23~25일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축제는 ‘목포,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목포의 정체성과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됐다. 음악공연, 전시·체험, 경연 대회,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악 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린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무대를 시작으로, 이난영·김시스터즈를 테마로 한 개막 공연과 LED 퍼포먼스, 남진·김필·소향·두 번째달·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크로스 오버’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창작곡 경연 대회 본선과 축하공연, 비투비·아이칠린·원어스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토요일 밤을 수놓는다. 25일에는 전국 댄스배틀 경연과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기리보이·딘딘·잭팟 등이 출연하는 ‘Hip-Pop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길거리 노래방 ‘더스트릿 싱잉마블’ △뮤직플레이 리스트 신청곡 공연 △시민참여형 지역 예술인 무대 △목포기억저장소·음악다방 스테이션 등 시대별 음악 전시·체험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힐링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목포 뮤직플레이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무대 공연은 좌석제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별도의 현장 예매 전용 좌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프린지무대와 전시존,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은 ‘뮤직플레이’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는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0분 간격으로 종합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전남교육청, 목포역, 버스터미널 출발)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뮤직플레이는 목포의 문화와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사전 예매를 통해 좌석을 미리 확보하면 편안하게 뮤직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경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