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사업은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 연계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함으로써 고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교육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목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정착의 선도모델 구축 △전남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 △정보 소외지역 집중 지원을 통한 교육 형평성 실현 △국가중심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위상 강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현 등을 목표로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꿈키움캠퍼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을 비롯해 간호의 기초, 철학, 미디어콘텐츠일반, 공연실습 등 13개 전문 교과목을 개설, 전남지역 40개 고등학교 총 195명의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차별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고품질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첨단 실험실 및 장비를 활용한 ‘합숙형 실기집중과정’ 10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장 교사들로부터 고교교육의 질적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목포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역 거점대학으로 받았다는 의미”라며 “대학이 보유한 최고의 교육자원을 지역 고등학교와 공유함으로써 전남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곤 입학처장은 “4,000여명의 고교생들이 혜택을 받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