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이 28일 지휘부 회의를 열고 주민참여 정성치안 중점 추진과제와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경찰청 제공 |
이날 지휘부 회의는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22개 경찰서장 등 전남경찰청 소속 총경 이상 지휘관과 관리자 56명이 참석했다.
전남경찰은 지난 10월 30일 박정보 청장 취임 이후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을 수립해 19개 중점 과제를 추진 중이다.
회의에서는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 시행 100일을 맞아 과제별 주요 추진 내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참여치안 구현에 앞장선 경찰관을 선발·포상했다.
현안업무 논의 시간에는 의료계 파업 관련 대응 방안 논의 및 봄 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등에 대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롭게 신설된 조직인 형사기동대·광역정보계·기동순찰대의 운영을 위해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빠른 현장 안착을 통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마음을 같이 했다.
박정보 청장은 “2023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1위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에게 주민참여 정성치안으로 보답하겠다”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도민의 소소한 일상까지 안전하게 지켜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2023년 대국민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82.1점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85.5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전국 6위를 거뒀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