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모집 시작 - 전남매일
중기부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모집 시작
경제

중기부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모집 시작

1,200여곳 선발…프로그램·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한다.

중기부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중기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이다.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모델 고도화·시장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프로그램과 제품개발·제작·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초기창업패키지와 예비창업패키지 각각 내달 11·12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별도절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4월 말부터 창업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780여 명 선발 예정으로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분야에서 660여 명, 여성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여 명씩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BM)구체화 등의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2,000만원 이내)을 1차로 지급하고,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거쳐 추가자금(4,000만원 이내)을 지원하는 차등지원 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선배기업들의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선배기업 멘토링을 확대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및 법인 설립등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올해를 지나 폐업한 경우도 제외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30여 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시장 안착을 위한 실증, 컨설팅, 초기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평균 7,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심층인터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성장 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검증하고 반기별로 분야별 IR을 개최해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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